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최고의 포토스팟 추천

이집트의 상징과도 같은 기자의 네크로폴리스의 피라미드는 유일하게 현존하는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살면서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곳들 중 하나입니다. 이런 장소를 방문하시기에 앞서 어디에서 어떤 구도로 사진을 촬영할지가 중요한데 오늘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서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추천을 가격대 순으로 몇 곳을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피라미드 직접 방문하기

피라미드를 직접 방문하기 위해서는 구글 지도에서 피라미드를 검색하셔서 방문하시는 방법도 있지만 길을 헤매지 않고 한 번에 제대로 방문하기 위해서는 제가 아래 공유드린 지도 링크를 도착지점으로 저장하시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피라미드에는 전통적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현지인들이 많아 중간에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공무원증과 비슷한 신분증을 보여주며 길을 막으면서 통제를 한다던지 또는 본인이 공식 가이드라는 거짓말을 하며 호객행위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경우 이들을 정말 완전히 무시하시고 아래 링크의 위치로 이동하시계 되시면 피라미드 외부 주차장과 티켓을 구입 가능한 티켓 오피스가 있습니다.

Parking lot · 11, Al Haram, Giza Governorate 3512201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는 4월부터 9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10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시간대는 방문하시는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구글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시간을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티켓은 인터넷으로 구입이 가능하지 않으며 현장에서 카드 결제를 통해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피라미드 단지에 들어가는 입장료는 성인기준 240 이집트 파운드이며 학생은 반값인 120 이집트 파운입니다. 그 외에 피라미드 내부를 들어가는 경험을 해보시려면 다른 티켓들도 추가로 결제를 하셔야 되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피라미드 내부는 매우 답답하고 환기도 되지 않고 안에 갇힌 열이 빠지지 않기 때문에 들어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답답한 것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안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핑크스 앞에서 촬영한 사진

이제 피라미드 단지 입장 티켓을 구입 후 피라미드 단지 내부를 방문하시면 위와 같이 피라미드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들이 있습니다. 가이드분과 함께 이동하는 게 아닌 이상 피라미드 내에서 어디까지 이동해도 되는지 또는 어디에서 어떤 구도로 사진을 찍어야 내가 머릿속으로 생각한 그림 또는 멋지게 찍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제가 가격대별로 사진 촬영하시기 좋은 위치들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스핑크스 사진을 촬영하고 싶으시면 아래 지도를 참고하셔서 위치로 이동하시며 됩니다. 

29°58'30.7"N 31°08'24.9"E

 

추천 1. 피라미드 단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방문한 당일 날씨가 좋지 않아서 하늘이 예쁘지는 않지만 파노라마 뷰로 촬영한 사진

앞에서 낙타를 타라는 호객행위를 하고 있지만 낙타들 덕분에 뷰가 더 좋아보입니다

이집트를 방문하시면 피라미드는 무조건 방문하시는 곳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사실 피라미드 단지 입장료만 납부하시면 추가로 드는 비용이 없기 때문에 오늘 포스트에서 추천하는 장소 중 가장 저렴한 곳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피라미드 단지 내에 있는 도로를 계속 따라서 아래 지도의 위치쯤으로 이동하시면 위와 같은 사진 촬영 그리고 낙타 체험도 가능하십니다. 길을 걷다 보면 중간중간에 만나는 사람마다 불쌍한 척을 하면서 돈을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나, 아래에 있는 링크를 참고하셔서 지도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Panoramic view · X49G+R7, Nazlet El-Semman, Al Haram, Giza Governorate 3512201 이집트

추천 2. 피라미드 앞 KFC 및 피자헛 루프탑 뷰

스핑크스 및 피라미드 정면에 있는 미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인 케이에프씨와 피자헛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익숙한 맛의 음식들을 근처 다른 식당들에 비해 저렴하게 먹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식당의 루프탑 뷰입니다. 이곳에서 추가 비용을 내지 않고 편하게 음식을 주문하신 후 옥상으로 이동하시면 피자나 치킨과 함께 맛있는 뷰를 볼 수 있는 곳이며 색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포토 스폿으로 추천드립니다.

추천 3. 9 Pyramids Lounge

피라미드를 입장하신 후 차량, 마차, 또는 도보로 이동하셔서 9Pyramids Lounge에 도착하시면 입장하셔서 보신 피라미드가 전면이라고 가정한다면 피라미드 뒤편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 3개와 그 외 작은 피라미드들을 한눈에 담으실 수 있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피라미드를 한 번에 담아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며 주변에 있는 다른 식당들보다 비교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어서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차량이 없으시거나 마차를 탑승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구글 지도 도보 길 찾기 기준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 되어서 피라미드를 구경하면서 산책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으나 더운 이집트의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이동하시는 게 상당히 제한 사항이 많습니다. 나인피라미드즈 라운지를 방문하시면 사막 한복판에서 중동 전통 음식을 드시고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실 수 있으며 피라미드 외에도 라운지의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음식점의 음식은 가격대가 높으며 맛은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9 Pyramids Lounge · Nazlet El-Semman, Al Haram, Giza Governorate 3512201 이집트

다른 유튜버분이 방문하신 나인피라미드즈 라운지 후기를 통해서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추천 4. 이집트 대박물관에서의 피라미드 뷰

제 블로그 예전 게시물 중 이집트 대박물관을 방문한 게시물이 있습니다. 그 게시물을 확인하시면 이집트 대박물관에서 촬영한 피라미드 모습의 사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집트 대박물관은 방문하시기 전에 예약하시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에 반드시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게시글 제목은 "착공 후 20년이 지나도 완공하지 않은 이집트 대박물관을 가보다!"입니다. 또는 여기를 클릭하셔서 방문하는 방법 및 박물관에 대한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BEST - Marriott Mena House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는 피라미드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이집트에 있는 그 어떠한 호텔보다 멋진 피라미드뷰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더욱 의미가 있는 호텔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미국, 영국, 그리고 중국은 전쟁 이후의 질서를 논의하기 위해 모여서 카이로 선언을 한 곳입니다. 카이로 선언은 한국을 자유독립하게 할 것을 결의 및 선언한 선언문입니다. 따라서 호텔 공원으로 이동하면 한글로 된 카이로 선언 기념비도 있어서 대한민국 역사의 일부를 이집트에서 만날 보실 수 있습니다.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 호텔에서 멋진 사진을 촬영하는 2가지 방법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방법, 피라미드뷰로 숙박을 하셔서 방에서 아래 영상과 같이 여유를 만끽하시며 사진 남들과는 다른 사진을 촬영하시는 방법. 두 번째 방법으로는 메리어트 메나 하우스 호텔 정원에 있는 139 Pavilion 식당을 방문하셔서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숙박비는 평균적으로 30만 원 초반부터 시작되며 139 Pavilion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게 되시는 경우 2인 기준 약 10만 원 정도의 식비가 나온다고 예상하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호텔방에서 보는 뷰

 

메리어트 호텔 139 Pavilion 식당에서의 식사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 및 영국 유명 추리 소설 작가인 아가사 크리스티도 이집트에 방문하여 피라미드 앞에 있는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즐겼다고 합니다. 이곳들을 방문하시면서 사진은 어떻게 촬영해서 영원히 추억으로 간직할지 고민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곳에서 역사 그리고 문화를 경험하시며 그들과 같이 이집트를 즐기고 또 마음속에 저장하시는 여행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작성하는 과정에 저는 그 어떠한 협찬이나 후원 또는 대가를 받고 작성하지 않았으며 저의 개인적인 추천을 담아서 글을 작성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