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 - 두바이 프레임
두바이 프레임은 아랍에미리트 연합국 두바이에 위치한 랜드마크로 사진 "액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프레임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 건축물은 두바이 엑스포를 준비하기 위해 2018년에 완공한 것도 있지만 만든 것도 있지만 두바이의 현재와 과거를 모두 그곳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두바이하면 최고, 최대, 그리고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듯이 이 건축물은 세계 최대 규모의 프레임이며 두 개의 높이는 무려 150미터 이의 타워로 구성되어 가운데 93미터 길이로 중앙으로 중첩된 형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번 게시물은 현장에서의 느낌을 더욱 담기 위해 대부분의 시각적 참고 자료는 동영상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영업시간 및 티켓 가격
두바이 프레임은 1년 365일 운영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티켓은 만 3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이며, 성인 기준 AED 50(약 1만 8000원), 어린이 (3세 ~ 12세) AED 20(약 7,2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티켓은 현지에서 현지 통화 및 카드로 결제 가능하며 미리 예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합니다. 예매 링크 주의 사항으로 만 12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와 항상 함께 해야하며 반려동물은 출입이 제한됩니다.
두바이 프레임은 두바이의 과거와 미래를 한번에 담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어 입장하시면 3차원 홀로그램 기술과 프로젝터로 보여주는 두바이의 첫 정착, 어촌 도시로써의 시작, 그리고 현재 국제 협력과 경제의 도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동하시면 티센크루프 2009년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국제 건축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으로 엘리베이터 회사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준 것과 같아 이 프레임의 방문자가 올 때면 본인들도 자연스럽게 홍보를 하게 되는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를 탑승해 본 결과 매우 부드럽고 빠르게 최고층(지상 150m)까지 짧은 시간 안에 이동하면서 점점 더 많이 보이는 두바이 시내의 모습에 제 기분 또한 좋아졌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두바이의 현대적이고 멋진 랜드마크들을 한눈에 볼수 있는 두바이 프레임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뾰족한 건물이 두바이의 상징과도 같은 세계 최고층 건물 부르할리파입니다. 저는 오후 2시쯤 방문하게 되어 해가 떠 있는 모습을 촬영했습니다만 해가 지고 저녁에 방문하시면 두바이의 멋진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앞에 하얗게 사람 모양을 하고 계신 분은 전 아랍에미리트의 대통령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히안이십니다.
셰이크 자이드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히안은 아랍에미리트 연합의 창립자로 현재 아랍에미리트가 분단되어 있는 것을 보고 연합을 결성한데 큰 기여를 한 인물로 국민들이 서로 아랍에미리트인으로써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는 다양한 외교 활동과 사회 및 경제적 장기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아랍에미리트의 국제적 입지를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그가 없었다면 현재 아랍에미리트 연합국은 없었을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현재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세계화가 많이 진행되었으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임에도 중동 국가들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지만 지나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물어보더라도 두바이는 알고 있으며 요즘은 신혼여행으로 두바이로 많이 가고 있다고 합니다.
두바이 프레임 최고층에 도착하시면 틈틈이 바닥이 강화 유리로 되어 있어 얼마나 높게 올라왔는지 실감 나고 또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것을 알고 있고 고소공포증이 거의 없는 저도 이곳을 걸으면서 살짝 긴장하고 스릴을 느끼게 될 정도이니 독자 여러분께서도 방문하셔서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최고층에는 이 고급스러운 건축물과 어울리지 않는 비교적 허접한 카페가 있는데 그곳은 가격도 지나치게 비싸고 방문하시더라도 좋은 전망을 볼수 없는 자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방문하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세계 여행을 다니면서 다양한 기념품들을 모으는 편인데 중동국가들이 공통적으로 굿즈를 잘 만들지 못한다고 느껴져 쉽게 구입을 하지 않게 되어 기념품 샵도 금방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두바이 프레임 건물은 외부를 도금하여 두바이를 다니다 보면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금빛으로 랜드마크로써의 역할을 확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시내를 부르즈할리파 꼭대기 전망대를 방문하셔서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곳에서 체험하실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두바이 프레임에서 보는 부르즈할리파의 모습이 더욱 멋져 보여서 이곳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두바이를 방문하시게 되시면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